심사는 두 사람의 심사위원이 총 31편의 응모작 전체를 읽고, 이를 5점 만점으로 채점하여 합산, 상위 득점작 10편을 뽑는 방식으로 했습니 다. 이 중 <머리>와 <Time is Money>, <거미줄>, <노르넨을 마시다>,<왜?> 같은 경우는 별다른 논의를 할 필요 없이 두 심사위원의 의견이 쉬이 일치가 되었습니다.그 외의 상위 득점작들도, 그리고 아쉽게 상위 득점작 10편에 들지 못한 나머지 작품들도, 모두 수준 있는 작품들이었기 에, 읽는 내내 눈이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. 이에 모든 응모자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.하지만 아쉬운 점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.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문제들이 몇 있었고, 그 중 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 것 은 바로 '사건의 부재'입니다. 기발한 소재만으로도 재미있게 읽히는 글도 있습니다. 하지만 글에 더욱 힘이 실리려면, '사건'이 있어야 합 니다. 서로 다른 개성은 필연적으로 충돌하기 마련입니다.그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사건을 만들어내고, 그 사건이 발 전해나가며, 읽는 이로 하여금 글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듭니다. 물론 갈등이라는 것이 인물과 인물 사이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. 내적갈등도 있을 수 있겠고, 체제와의 갈등도 있을 수 있겠고, 기타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. 중요한 것은 그렇게 여러 갈래에서 파생 된 갈등이 만들어내는 '사건'입니다.'현실과 환상이 서로 바라볼 수 있는 창.' 이에 어울리는 여러 작품들을 읽게 되어 즐거웠습니다. 아무쪼록 모든 응모자 분들과 독자 분들, 몸 건강히 지내시고, 다음 호에서도 뵐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
단편 (가나다 순)
거미줄 (RedCap)
결합 (zn)
기게스의 반지 (윤찬송)
노르넨을 마시다 (최지운)
머리(가제) (플레임)
바코드(가제)-> 왜? (이아람)
사육 (박종주)
Time is money (김어흥)
투고 (박참솔)
중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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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9편
합격자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SMS를 보내드립니다. 명단에 있음에도 문자메시지가 오지 않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:)
죽여버릴거야 당장 연락해!!!!!!!!!!!!!